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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사의 첫걸음

심리학계열의 자격 중 최상의 위치가 임상심리사 자격입니다. 일본 임상심리사 자격인정협회가 실시하는 민간 자격이지만, 자격을 가진 사람은 사회적으로도 심리 전문가로서 높게 평가 받으며 활약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따돌림, 등교거부 같은 문제를 가진 아동이나 학생과 상담을 하거나, 기업의 사원을 대상으로 멘탈케어를 담당하는 등 상담자나 의뢰자의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임상심리사입니다.

임상심리사 자격을 취득 하기 위해서는 일본 임상심리사 자격인정협회가 지정하는 대학원을 수료한 뒤 협회가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2012년 현재 협회의 지정을 받은 곳은 일반대학원과 전문직대학원을 합쳐 전국적으로 167개의 대학원이 있습니다.

일부 과목 면제

일본 임상심리사 자격인정협회가 지정한 대학원은 1종대학원, 2종대학원, 전문직대학원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2012년 현재 1종대학원은 전국에 148개교가 있으며, 대학원수료 후에 바로 시험을 볼 수가 있습니다. 2종대학원은 전국에 13개교가 있으며 대학원 수료 후 1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거쳐야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깁니다. 전문직대학원은 전국에 6개교가 있으며 1종대학원과 마찬가지로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으며 1차 시험의 소논문 또한 면제됩니다.

임상심리사 시험의 합격률은 매년 60% 이상이며 계획적으로 공부한다면 취득은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인기가 높은 자격이며 수험자 수도 많고, 수험배율도 높기 때문에 지정대학원에 입학 할 수 있는가가 자격 취득의 열쇠가 됩니다. 또한 야간에 개강하는 대학원이 적기 때문에 일과 양립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